▶ ‘케이콘 2019 뉴욕’ 성황리 막내려
▶ 한식·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 소개
6일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케이콘 뉴욕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공 연을 펼치고 있다.
타주 원정 팬들 케이팝 공연 열광
CJ ENM이 주최한 한류 축제 ‘케이콘(KCON) 2019 뉴욕’이 6~7일 양일간 맨하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케이콘 뉴욕은 올해로 5회째를 맞지만 뉴욕시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 등 뉴저지에서 개최됐었다.
양일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는 한식과 한국 화장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최신 유행 아이템들이 소개됐으며 케이콘 스튜디오가 재비츠 센터내에 마련돼 케이팝 가수들과 팬들과의 소통과 만남도 이루어졌다.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타주에서 원정 온 팬들까지 합세, 북새통을 이루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스튜디오에 등장할 때마다 열광했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열린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의 콘서트에는 케이팝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끊임없이 환호성을 질렀다.
당초 12개 케이팝 스타들이 양일동안 공연할 계획이었지만 에버글로우가 비자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총 11개 케이팝 스타들이 공연을 이어갔다. 브루클린에서 6일 공연장을 찾은 로즈 버츠양은 “BTS로 케이팝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지금은 에이티즈와 더 보이즈, 투보로우바이투게더 팬이 돼 공연장에 방문했다”며 “바로 눈앞에서 케이팝 가수들의 화려한 군무를 볼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6일에는 뉴이스트, 더보이즈, 아이즈원,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7일에는 베리베리, 세븐틴 , (여자)아이들 , SF9 , AB6IX , 프로미스나인 등이 무대에 올랐다. 케이콘은 CJ ENM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으로 미주 지역에서는 LA에서만 진행하다가 2015년부터 매년 LA와 뉴욕 두 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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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