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영 3위…17세 노예림, 박성현과 공동 6위

17세의 노예림은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같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AP]
전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정상에 올라 거의 2년 만에 LPGA투어 타이틀을 추가하며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펑산산은 7일 위스콘신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펑산산은 이날 8타를 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8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은 3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6위(23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쳤다.
2017년 11월 블루베이 LPGA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LPGA투어에서 우승한 펑산산은 통산 10승을 채웠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박성현, 티파니 조, 펑산산, 쭈타누깐이 나란히 20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펑산산과 쭈타누깐이 주도권을 잡았다. 펑산산은 전반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타를 줄였고 쭈타누깐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로 6타를 줄이는 등 치열한 선두경쟁이 펼쳐졌다. 펑산산보다 한 홀 앞에서 경기한 쭈타누깐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주춤하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고 펑산산과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으나 이어 마지막 홀에 니선 펑산산이 역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트로피는 펑산산에게 넘어갔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박성현이 주춤한 가운데 김효주와 양희영이 선두경쟁에 합류했고 양희영과 티파니 조가 선두와 4타차로 공동 3위(25언더파), 김효주가 또 1타 뒤에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북가주 출신의 노예림(17세)이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함께 공동 6위(23언더파 265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