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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피아노 선율 선뵌다

2019-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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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백민정 독주회, 12일 카네기홀 와일홀

▶ IKIF, 한국 교수로 유일… 마스터클래스·22일 교수 연주회

주옥같은 피아노 선율 선뵌다
한국 피아니스트 백민정(사진)이 오는 12일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백민정은 2012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월드 피아니스트 시리즈’>에 한국 대표로서 작곡가 진은숙의 피아노 에튀드를 연주하고 "내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수성, 뛰어난 테크닉이 어우러진 연주"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에서 ‘에튜드 타블로’,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2번’ 등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피아노 곡들을 연주한다.
백민정은 독주회에 이어 맨하탄에 있는 헌터칼리지에서 14~28일까지 열리는 전세계 유수 피아노 축제인 ‘인터내셔널 키보드 인스티튜트 & 페스티발(IKIF)에 한국 교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2주간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교수 연주회(7월22일 오후 8시30분, 랑 리사이틀홀)도 갖는다.


백민정은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에서 아티스트 디플롬, 영국의 명문 런던 길드홀 음악원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루이지 카네파(L. Canepa) 국립음악원 객원교수와 경희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카네기홀 독주회 티켓가격은 40달러. 문의 www.carnegieha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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