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버디만 9개로 단독 선두

박인비는 9언더파 62타의 맹타로 단독선두로 나서며 LPGA투어 통산 20승 도전 희망 을 부풀렸다. [연합]
박인비(31)가 올 시즌 최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단독선두로 출발, 대망의 LPGA투어 통산 20승 달성 기대를 높였다.
박인비는 28일 아칸소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막을 올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2타를 쳤다. 62타는 박인비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고 폴라 크리머(미국)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공동 2위 그룹(8언더파 63타)에 1타 앞선 단독선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1번부터 15번까지 5연속홀 줄버디 행진으로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이어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1, 3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7번홀에서 이날 마지막 버디를 잡으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통산 20승(메이저 7승 포함)을 이루게 된다. 박인비는 이 대회서도 지난 2013년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경기 후 박인비는 “퍼팅이 정말 좋았다. 보기 없는 라운드를 만든 것은 언제나 좋다”며 “1라운드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번 주 계속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이글,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는 등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치고 6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신지은(27)도 공동 8위다.
또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박성현(26)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1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