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 ‘암초’… FAA “잠재적 위험”
2019-06-28 (금)
‘베스트셀러’ 기종인 737 맥스의 운항 재개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보잉이 새로운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탑승자 전원 사망이라는 참사 후 중단된 737 맥스의 운항을 재개하려는 보잉의 시간표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연방항공청(FAA)은 26일 보잉 737 맥스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발견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운항 재개가 가능하다는 뜻을 천명했다고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AA는 성명에서 “FAA는 최근에 보잉이 해소해야 할 잠재적인 위험을 찾아냈다”며 “비행을 해도 안전하다고 여겨졌을 때 (운항) 금지 명령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문제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수준에서 해결될지, 아니면 더 복잡한 하드웨어 교정이 필요한지는 분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