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해외한인에 건강검진·항공료 동시 할인혜택

2019-06-27 (목)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H+양지병원, 아시아나항공과 협약 체결

해외한인에 건강검진·항공료 동시 할인혜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왼쪽)과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이 26일 양질의 의료서비스 및 항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과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26일 타민족 및 한인들에게 건강검진과 항공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타민족 환자 및 한인 환자에게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시아나 항공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용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과 한인들에게 10-20% 항공운임 할인과 무료 수하물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적용 노선은 많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권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CIS권 (알마티, 타슈켄트) 이다. 즉,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경우 병원 예약증을 제시하면 항공료 및 건강검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아시아나 항공과의 제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진료, 검진시스템을 제공하여 본원 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 며 “향후 아시아나 항공과 추가 협의하여 제휴노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관광객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