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타니, 팔꿈치 수술 후 첫 불펜피칭

2019-06-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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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게 던졌다… 오랜만의 피칭 즐거워”

오타니, 팔꿈치 수술 후 첫 불펜피칭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쇼헤이 오타니가 26일 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AP]

LA 에인절스의 쇼헤이 오타니가 다시 투타 겸업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오타니는 26일 애나하임 에인절스테디엄 불펜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불펜투구를 했다. 그는 이날 총 43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21개는 포수를 세워놓고, 22개는 포수가 앉은 위치에서 던졌다. 오타니가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진 건 지난해 9월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등판 후 297일 만이다.

오타니는 “50% 정도 힘을 줘서 던졌다. 경사가 있는 마운드 위에서 기분 좋게 던졌다”며 “오랜만에 불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니 즐겁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베이브 루스 이후 100년만에 풀타임 투타겸업 선수로 화제를 모았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렸고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수확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해 시즌 종료 직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을 받았고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뛰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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