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듀랜트, 부상에도 FA시장에 출격

2019-06-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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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와 3,150만달러 선수 옵션 거부

듀랜트, 부상에도 FA시장에 출격

케빈 듀랜트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음 시즌 한 경기도 못 뛸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시장에 나섰다. [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수퍼스타 케빈 듀랜트가 보유하고 있던 다음 시즌 계약옵션 3,150만달러를 포기하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듀랜트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다음 시즌 전체 출장여부가 불투명함에도 FA로 나서는 것을 선택했다.

ESPN은 26일 “듀랜트가 선수 옵션 행사를 거부하고 FA자격을 얻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스 MVP를 수상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연패를 이끈 듀랜트는 시즌 후 1+1년 계약을 맺었다. 1년이 지난 후 팀에 계속 잔류할지(선수옵션), FA로 나설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

옵션을 선태한다면 다음 시즌 듀랜트의 연봉은 3,150만달러에 달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특히 토론토 랩터스와의 NBA 파이널스 5차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겪은 듀랜트가 팀에 남은 후 건강한 상태로 다음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그는 도전을 택했다.


다음 시즌을 한 경기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에도 그를 원하는 구단들은 줄을 섰다. 골든스테이트 외에 브룩클린 네츠, 뉴욕 닉스, LA 클리퍼스 등이 듀랜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팀들로 꼽히고 있다.

한편 듀랜트와 마찬가지로 FA와 팀 잔류를 선택할 수 있었던 토론토의 포워드 마크 가솔은 선수 옵션을 행사해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가솔은 이번 선택으로 다음 시즌 연봉 2,560만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 2008년 NBA 데뷔 후 줄곧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었던 가솔은 2018-19시즌 도중 토론토에 합류해 생애 첫 NB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플레이오프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9.4점 6.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특히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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