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우편 중복 지원시 실격 처리 `주의요'

뉴욕시 주택국이 신축 노인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규모는 두 개 아파트 총 91가구로, 브롱스와 맨하탄 등 뉴욕시에 위치하고 있다. 62세 이상 시니어로, 1인 가구일 경우 당사자가, 2인 가구일 경우 두 사람 중 한사람이라도 62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뉴욕시 거주자일 경우 추첨시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5개 보로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라면 응모해 당첨의 행운을 노려볼 만하다. 한번 이상 지원하면 실격 처리 되기 때문에 온라인이던 우편이던 둘 중 한가지 방법으로 한 아파트당 한번만 지원해야 한다.

브롱스 모트 해븐의 ‘밀 브룩 테라스’(Mill Brook Terrace, 570 East 137th St. Mott Haven)는 총 83가구를 모집 중이다. 모두 원베드룸 유닛으로 1인 가구일 경우 3만7,350달러 이하, 2인 가구 일 경우 4만2,700달러 이하의 연수입을 버는 가구는 지원 가능하다. 수입 하한선은 없다.

아파트 매니저, 소셜 서비스 관련 전문가 등이 상주하며, 2층에는 루프 탑 테라스 가든, 각 층마다 세탁실이 갖추어져 있다. 다목적 커뮤니티 룸과 두 대의 엘리베이터외에도 각 아파트마다 빌트 인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렌트는 수입의 30%다.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www.nyc.gov/housingconnect)으로 가능하다. 만일 우편으로 지원서를 받아보고 싶다면 주소가 적힌 봉투를 동봉해 우편으로 지원서 송부를 신청(MILL BROOK TERRACE, L.P.c/o West Side Federation for Senior and Supportive Housing, Inc., 2345 Broadway, New York, NY 10024)하면 된다. 봉투 뒷면에 ‘KOREAN’ 이라고 써서 보내면 한글 버전을 받아 볼수 있다. 마감은 8월 20일이다.

맨하탄 로어 이스트사이드의 신축 아파트, 에섹스 크로싱(Essex Crossing SIite 8 senior housing, 140 Essex St. New York)은 스튜디오에 입주할 총 84 가구를 모집하면서 이중 8가구는 노인 아파트로 배정했다. 섹션 8 요건을 갖춘 시니어로, 지원가능한 연수입 상한선은 1인 가구는 2만2,410달러, 2인 가구는 2만5,620달러다. 렌트는 수입의 30%다. 수입 하한선은 없다.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 아웃도어 테라스, 자전거 보관소, 세탁실 등이 갖춰져 있다.

나머지 76유닛은 지원자를 시니어로 제한하지 않고 수입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 배정된다. 1인 가구 기준 1만3,303달러-2만2410달러, 2인 가구 기준 1만3,303달러~ 2만5,620달러면 월 렌트는 331달러다. 1인 가구 기준 2만3,143달러~3만7,350달러, 2인 가구 기준 2만3,143달러~4만2,700달러면 월 렌트는 618달러다. 1인 가구 기준 2만8,046달러~4만4,820달러, 2인 가구 기준 2만8,046달러~5만1,240달러면 렌트는 761달러다.

지원은 역시 온라인(www. nyc.gov/housingconnect)으로 가능하며, 지원서를 받아 보고 싶다면 반송용 봉투에 주소를 적어 우편(Essex Crossing Site 8 Senior Housing / Triborough Finance New Station, PO Box 2010, New York, NY 10035)으로 신청서를 요청하면 된다. 한글 버전을 받기 원한다면 봉투 뒷면에 ‘KOREAN’ 이라고 쓰면 된다. 마감은 8월 20일이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