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이 뷰티 브랜드 만들고 싶어”

2019-06-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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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근이 메이컵 아티스트

“마이 뷰티 브랜드 만들고 싶어”

메이컵 아티스트로 성공해 자신의 뷰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신근이씨. [사진 Jonathan Jaii제공]

“최고의 얼굴을 찾아주는 직업이 메이컵 아티스트입니다”

오직 메이컵만으로 개인의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은 보안해주면서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특권이다. 프로페셔널 메이컵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으면 ‘본연의 아름다움’은 최고치로 올라간다.

뮤직 비디오와 화보 촬영 등 메이컵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신근이씨는 “K팝 열풍과 K-뷰티의 유명세로 한인 아티스트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한다.


대구에서 태어난 그녀는 열 세살 때부터 메이컵 아티스트의 꿈을 꾸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신씨는 “미국에서 정식으로 메이컵을 가르치는 대학이 없어 화장품과 향수 마케팅을 공부했고 졸업 후 꿈에 그리던 세계 최고의 메이컵 학교 중 하나인 ‘시네마 메이컵 스쿨’에서 마스터 메이컵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캘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뉴욕의 유명 패션학교 FIT에서 화장품과 향수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뉴욕 패션위크와 패션쇼, 광고 캠페인 촬영 등에서 메이컵 아티스트로 활동한 것이 경력이 되었다. 시네마 메이컵 스쿨 졸업과 동시에 토요타 광고 촬영에 참여한 그녀는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포트나이트’ 광고, 유명 래퍼 프렌치 몬태나 뮤직비디오, 뉴욕과 LA패션위크 등에서 메이컵 아티스트로 알려주기 시작했다.

신씨는 “세계적인 메이컵 아티스트가 되어 자신의 개성이 들어가 있는 뷰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열심히 발로 뛰며 꿈에 이르는 계단을 차근차근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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