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25일 제비츠 센터서 …30여업체 다양한 품목 전시·상담
▶ 한인 쉐프들 직접 요리시연 참가업체 홍보효과 높여
지난해 열린 뉴욕식품박람회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한국 농식품 부스를 방문 에 상담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aT센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23일부터 25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제65회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 2019)’에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한다.
올해 한국관의 주제는 ‘Easy cooking, Eat Healthy-Enjoy Korean Food’로 aT 센터는 건강과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는 미국 식품 트렌드에 맞춰 인삼 등 건강식품류, 버섯칩 등 스낵류, 불고기 소스, 된장 등 각종 소스류, 유기농 감로차 등 차류 등 30여개 업체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상담하며 현지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특히 Cafe boulud의 정재은 쉐프가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7가지 요리를 직접 만들며, 한국산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한국산 식품을 쉽게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 보다 쉽게 한국산 제품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Taste it Live’ 부스에서는 이영선 쉐프(Culinary Tech Center 교수)를 중심으로 미 최고의 요리학교인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재학생 및 졸업생과 ‘Culinary Tech Center’ 학생들이 참가업체의 대표 제품을 활용해 새로 개발한 메뉴 등 총 17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참가업체 제품을 함께 전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광진 미주본부장은 “대미 수출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속 상승세에 있으며 2018년 한국농림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0.8억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미국 식품시장의 3대 키워드는 간편 건강식과 매운맛, 에스닉 식품이 될 전망으로 준비된 한국농식품의 수출 호조가 예상,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농식품의 주류시장 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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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