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시장기대 부응해 금리 내릴까…관심 집중
2019-06-19 (수)
▶ 이번 달에는 금리 유지… 7월 인하 전망 많아
18일 이틀 일정으로 열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미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거나, 적어도 다음달 이후 금리 인하 조치를 예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단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당장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연준은 지난 4일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회의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해 예전보다 더 가파른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24.2%, 다음달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81.5%로 점치고 있다. 이달을 제외하고 남은 연준 회의는 7월, 9월, 10월, 12월 4차례다. 7월 연준회의는 30~31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