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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올여름 드론으로 햄버거 배달 시험운영

2019-06-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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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올여름 드론으로 햄버거 배달 시험운영

우버이츠 음식배달용 드론이 우버이츠 배달차 위에 착륙한 모습<연합>

우버가 올여름 상공에 드론(무인기)을 띄워 식당 음식배달에 나선다.

우버의 드론 택시 부문 우버 엘리베이트와 음식배달 사업 부문 우버이츠는 여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드론 음식배달 시험운영을 시작한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드론은 맥도날드 햄버거, 감자튀김 등을 배달할 예정이다. 우버 드론 배달료는 서비스 초기에는 기존 우버이츠 배달료와 동일하게 책정돼 최대 8.5달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드론은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하는 대신 주문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안전한 착륙 지정 장소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주문자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나머지 과정은 해당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버 직원이 완료한다. 드론이 QR 코드가 부착된 우버이츠 자동차 지붕 위로 착륙하면 나머지 배달은 자동차로 이뤄지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우버 측은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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