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14곳 포함 총 25개 아파트… 지역· 편의시설 다양
▶ 브롱스 신축 코압 내집마련 기회도…내달 31일 접수마감
이달 들어 뉴욕시가 14곳의 신축 서민아파트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달 중으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총 25개 아파트에서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2가구부터 63개 가구까지 모집 규모 뿐 아니라 지원 가능한 연소득 범위도 다양하기 때문에 모집 기준을 꼼꼼히 살핀다면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럭셔리 아파트에서 저렴한 렌트를 내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브롱스의 신축 아파트인 ‘라 센트럴 아파트’(626 Bergen Ave)는 총 63개 가구를 모집한다. 연 소득은 2만4,240달러~4만4,820달러로 1인 가구만 입주가 가능하며, 월 렌트는 650달러다.
아파트 내에 피트니스 룸과 정원, 컴퓨터 랩, 세탁실, 자전거 보관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시큐리티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원 마감은 7월 31일까지다. 지원은 온라인( nyc.gov/housingconnect) 또는 우편(La Central, PO Box 3620937, New York NY)으로 가능하다.
브루클린 쉽스헤드 베이의 신축 아파트인 ‘2442 오션 애비뉴 아파트’(2442 Ocean ave Brooklyn, NY) 는 총 32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할 스튜디오에 체육관, 스파, 수영장, 요가룸, 어린이 놀이방, 세탁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스튜디오의 월 렌트는 1,450달러로, 지원 가능한 연소득 범위는 4만9715달러~9만7110달러다. 원베드룸 유닛의 렌트는 1,750달러로 지원 가능한 연소득 범위는 6만달러~11만1,020달러다. 투베드룸 유닛의 렌트는 2,250달러, 투베드룸 투베쓰 유닛은 2,499달러다. 연소득 범위는 각각 7만7,143달러~13만8,710달러, 8만5,680달러~13만8710달러로, 거주자 수가 최대 4명으로 가구 범위에 따라 연소득 범위는 달라진다.
온라인 또는 우편(MGNY Consulting, c/o 2442 Ocean Avenue Apartments, 18 Bridge St, Suite 2D, Brooklyn, NY 11201)으로 지원 가능하다. 마감은 8월 6일이다.
브롱스의 ‘3839 브롱스 우드 애비뉴’ 아파트(3839 Bronxwood Avenue)는 입주 2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마감은 이달 24일로 원베드룸 유닛에 지원 가능한 소득 범위는 4만8,000달러~11만5,320달러, 3베드룸은 8만572달러~15만8,880달러다.
일반적으로 원베드룸 유닛에는 최대 2인 규모 가구가 지원 가능했지만 이 아파트의 원베드룸 유닛에는 3인 가구도 지원가능하다. 우편(3839 Bronxwood Avenue Apartments c/o Citi Habitats, 207 West 115th Street #32 New York, NY 10026)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뉴욕시 주택 보존 개발국의 지원을 받아 내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브롱스에 들어서는 신축 코압(839 Tilden St)의 구입 희망자는 7월 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추첨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원베드 유닛부터 3베드룸까지 총 56유닛으로, 가격은 최저 원베드룸 18만8,823달러, 최고 3베드룸 32만6,099달러다. 코압 판매 가격의 1%에 해당하는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하며, 코압 구입후 매달 지불하는 금액은 최저 1,050달러, 최고 1,825달러로 모기지와 이자, 메인터너스 비용 등이 포함된 액수다.
19일과 7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브롱스에서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 추가 정보는 https://Habitatnyc.org/housing-help/#application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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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