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모래에서 성공적으로 볼 꺼내기
2019-06-07 (금) 12:00:00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벙커 탈출하기
단단한 모래에서 벙커샷을 할 때 항상 얇은 샷이 나오면서 블레이드에 볼을 맞히는 골퍼에게 유용하다.
■문제점
프로들이 투어에서 마주하는 벙커와 같이 표면이 단단한 모래에 걸려들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벙커샷을 하면 클럽이 모래 위로 튀어 오르면서 볼을 때리게 되고 그러면 볼은 벙커의 턱을 맞히면서 다시 골퍼의 발끝으로 되돌아온다. 그게 아니면 그린 너머로 훌쩍 날아가버린다. 따라서 이런 까다로운 상황에선 얇은 샷을 멈출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해결책
단단한 모래의 벙커샷을 성공시킬 수 있는 비결은 웨지의 리딩에지를 적절하게 이용해 모래를 뚫고 나가는 것이다. 일반적인 기술로 샷을 하면 웨지의 바운스가 방해가 되기 때문에 모래 표면을 깎아내지 못할 수 있다. 이를 피하려면 가장 먼저 셋업을 약간 변경해야 한다.
우선 어드레스 때 좀 더 많은 체중을 왼발에 실어서 50대50이 아니라 70대30에 가깝게 배분한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날카로운 다운블로의 공격 각도가 가능해진다.
밑면이 모래에 닿기 전에 리딩에지가 먼저 모래를 때리도록 하려면 이러한 변경이 필요하다.
아울러 무릎을 충분히 구부려서 약간 타깃 방향으로 기울여주고 양손을 볼의 앞쪽에 위치시켜 샤프트를 앞쪽으로 기울인다(자신의 샌드 웨지가 10。의 바운스 각도를 갖고 있다면 샤프트를 앞으로 10。 정도 기울여준다). 마지막으로 어드레스 때 페이스를 직각으로 위치시킨다.
벙커샷 때는 항상 페이스를 열어야 한다고 들었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선 그런 방법이 효과가 없다. 그런 방법은 웨지의 바운스 각도를 너무 노출시킬 뿐이다.스윙할 때는 무릎을 원래 구부린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클럽의 밑면이 아니라 리딩에지를 모래 속으로 가져가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그러면 볼을 맞히는 소리와 함께 투어 프로들처럼 볼을 그린 위로 올릴 수 있다.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