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티스트 김태경 개인전 ‘모닝 멜로디’

2019-06-05 (수) 07:44:37
크게 작게

▶ 맨하탄 뱅크오브오프서 지난달 31일 개막

▶ 12일 오프닝 리셉션

아티스트 김태경 개인전  ‘모닝 멜로디’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지난달 31일부터 한인 아티스트 김태경 (Suzy Taekyung Kim)씨의 개인전 ‘모닝 멜로디’(Morning Melody)를 뱅크오프호프 맨하탄 지점(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열고 있다.

알재단의 2018년 큐러토리얼 펠로우십 수상자인 태혜성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모닝 멜로디 시리즈의 가장 최근작들 가운데 선별된 작품 7점이 6개월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태혜성 큐레이터는 김태경 작가의 작품들 중 아크릴 페인트와 운모, 백금 등을 소재로 가로 188인치, 세로 38인치에 달하는 대형 페인팅 콜라쥬 작품으로 제작된 ‘Spring Stroll’을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구성했으며 그 외, 자연을 주제로 작가의 일상의 영감들을 반영한 소형 사이즈의 추상 작품 6 점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밴쿠버에서 성장한 김태경 작가는 캐나다 에밀리 카 미대(Emily Carr University of Art and Design)에서 순수미술을,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미술 교육학으로 각각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으로 건너와 뉴욕대(NYU)에서 미술교육학으로 석사를 취득한 후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 센터(Asian American Art Centre)에서 미술 교육자로 활동했다.

오프닝 리셉션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5시30분 부터 7시30분 까지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지점에서 열린다. 문의 516-983-393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