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투자 부동산의 종류

2019-05-30 (목)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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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부동산의 종류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부동산 투자는 우리에게 보편적인 투자의 방법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부동산은 종류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먼저 어떤 형태의 부동산에 투자를 할지 종류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안전하고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부동산에 투자했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매달 들어오는 렌트 수입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얻어지는 수익으로 나눌 수 있다.

투자자가 일정금액을 투자하여 구입한 부동산에서 매달 렌트 수입이 나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상승하여 큰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이다.

이런 투자용 부동산 중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일반적인 투자대상이 주거용 임대부동산인데 콘도나 타운하우스, 단독 주택 등 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적은 규모의 투자에서부터 2-4 유닛 혹은 50 유닛 이상의 규모가 큰 아파트가 있다.


그리고 상가나 오피스 빌딩이 있는 데 보통 오피스 빌딩은 건물의 높이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게 된다. 보통 6층 이하 건물을 Low-Rise 빌딩이라고 하며, 25층 이상의 높은 건물을 High-Rise 빌딩이라고 한다. 그리고 7층에서 25층 사이의 건물을 Mid-Rise 빌딩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건물의 관리 상태나 편리시설 등의 유무에 따라 빌딩이 A,B,C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주거용 부동산인 2-4 유닛이나 5세대 이상의 아파트와 같은 임대용 주거 부동산은 경기의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LA를 비롯한 대도시는 높은 인구 증가율로 인해 렌트비와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다른 부동산에 비하여 소규모 자본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다른 투자 부동산에 비하여 공실률에 따른 손실의 폭이 적어 안정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은 세입자에게 대부분의 관리비를 부담시킬 수가 있지만,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세입자가 거주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건물의 운영비는 모두 소유주가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독 주택 등 적은 규모의 부동산은 다른 투자 대상에 비하여 비교적 단순하고 손쉬운 투자의 대상이라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부동산 상승기에는 구입했다가 바로 되팔아도 이익을 볼 수 있어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안정기이거나 혹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어 저성장기일 때에는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가능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지금과 같은 때에는 연금 형태의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주거 부동산의 수요가 많다.

그 다음이 소매용 상업공간으로 큰 규모의 쇼핑 몰을 비롯하여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상가가 있다. 보통 사거리 코너의 스토어가 3-4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에서, 대형 마켓이나 프랜차이즈 상점을 ‘앵커 스토어’로 입주시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꽤 큰 규모의 샤핑센터도 있다. 상가의 수요를 좌우하는 몇 가지 요소들로는, 공간의 위치나 근접성, 가시성, 인구 밀집도, 인구 증가, 그리고 그 지역의 수입 정도 등이 중요한 요소다.

그 다음이 공장이나 창고와 같은 산업용 건물이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 외?嘲?Industrial Park이라고 부르는 큰 단지 안에 있다. 보통 단지 안에 오피스, 공장, 창고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규모로는 주거용이나 상가보다는 큰 규모의 투자이다.

그 중에 공장 건물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구조가 정해지고, 전기시설이나 용수 등의 시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런 부대시설에 따라 건물의 가치가 정해질 수 있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BEE 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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