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비수기 시즌에 대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고민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는 왕후에게 바친 빛나는 존경과 사랑을 담은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후 비첩 예찬 세트’를 선보였다.
‘비첩 예찬 세트’는 ‘후’ 브랜드가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제품으로, 8년 연속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에서 1위(칸타월드패널 한국프레스티지 주름개선에센스시장 ’11.1.3~’18.12.30 1위)를 지켜온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 ‘비첩 자생 에센스’에 궁중 가구의 길상 장석을 모티브로 삼아 특별함을 더했다.
왕후의 방을 꾸몄던 궁중 가구는 금속 장식을 만드는 당대 최고의 두석장이 왕후의 행복과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나비, 모란, 학 등 다양한 문양을 더해 진상했다.
이 같은 기원을 담아 선보인 ‘비첩 예찬 세트’는 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나비’, 부귀와 염원을 새긴 ‘모란’, 길운과 재물의 복을 담은 ‘돈궤’까지 세 가지 문양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자생력을 선사하는 ‘초자하비단’이 농축되어 후의 대표 궁중 비방인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 성분과 함께 피부 탄력, 보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다스려 준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숨37°를 통해서도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한 ‘숨마 에센스 절정의 빛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동서양의 발효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한 핵심성분인 골든 엘릭서TM를 담아낸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본질적인 피부의 변화롤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숨의 딥 체인지(Deep Change) 컨셉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다.
이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패션, 뷰티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숨의 새로운 브랜드 뮤즈, ‘구리나자(古力娜?)’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
시세이도의 대표 선 케어 브랜드 아넷사는 대표 선스크린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밀크’의 미니 버전으로, 햇빛을 1분 이상 받으면, ‘마이뷰티알람’ 메시지가 약 20분간 랜덤으로 나타나 재미를 더하는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밀크 미니’를 한정 출시했다.
20mL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되어 가방이나 파우치 등에도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수용성 콜라겐이 함유 된 스킨뷰티파잉 에센스가 피부 깊숙이 케어하여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물과 땀을 만나도 강력한 자외선 차단막이 유지되는 아넷사만의 아쿠아부스터EX 기술로 야외활동이나 물놀이가 잦아지는 요즘 사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균일한 발림성과 섬세한 밀착력으로 어떤 각도에서나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준다.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브랜드 파머시는 국내 대표 프래그런스 브랜드 ‘메종데부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파머시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밤 ‘그린 클린’의 향을 담은 디퓨저를 내놓았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애정템으로도 유명한 파머시의 ‘그린 클린’은 자연주의 성분임에도 미세먼지,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등 부위별 세안제를 따로 사용하거나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등의 이중 세안이 필요 없고 세안 후 촉촉함이 유지되는 토너 기능까지 갖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머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메종데부지는 각 여행지에서 얻은 영감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향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래그런스 브랜드로, 파머시는 ‘그린 클린’의 싱그러운 향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종데부지와 함께 제품의 향을 그대로 담은 디퓨저를 출시했다.
메종데부지 조향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그린 클린 디퓨저’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기와 초록이 만개한 숲의 향을 더해 그린 클린만의 활기차고 상쾌한 분위기의 시그니처 향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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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