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이낸셜, 존 안 신임 이사장 선임
2019-05-23 (목)
최희은 기자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 이사회는 존 안(사진) 신임 이사장을 22일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날 주주총회를 마친 뒤 개최한 회의에서 존 안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데이빗 로젠블룸 이사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안 신임 이사장은 27년 이상 경력의 자본 시장 및 금융 자문 서비스 분야의 베테랑으로 2014년부터 한미 파이낸셜 이사로 재직해왔다. 현재 SEC 등록 투자 자문사인 그레잇 아메리칸 캐피탈 파트너스(Great American Capital Partners, LLC)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데이빗 로젠블룸 신임 부이사장은 딜로이트 컨설팅 LLP에서 중역으로 근무하다 은퇴했다. 웨슬리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UPenn)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노광길 전 이사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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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