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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 000달러 돌파… 10개월 만에 최고

2019-05-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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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서 열린 가상화폐 회의 ‘컨센서스’ 로 관심 증가 추정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를 넘어섰다. 13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비트코인 가치는 한때 8000달러를 넘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2013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화폐 가격 거품의 기억을 다시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경쟁자인 라이트코인과 에테르도 최소 21% 올랐다. 현재 가격 상승의 뚜렷한 원인은 없이 추정만 나오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등 언론은 뉴욕에서 진행 중인 최대 규모 가상화폐 기술 관련 회의인 ‘컨센서스(Consensus)’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베이, 홀 푸드(Whole Foods)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가상화폐 지불 시스템을 받아들이려 한다는 기대감이 가상화폐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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