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치기·유럽 알래스카 유람선·요트 관광 등 다양
▶ 일반 관광과 가격 차이도 없어 한인들 관심 뜨거워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한인 여행업계가 일찌감치 여름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람선과 요트 관광 등 올 여름 해상 관련 관광 상품이 더욱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가격도 일반 관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큰 투어는 오는 7월 22일 떠나는 14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최신형 크루즈를 타고 아이슬랜드와 스코틀랜드, 독일을 일주하는 상품으로 항공료를 포함, 최저 3999달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만일 베네룩스 3국과 독일 5일 일정을 추가 한다면 1000달러를 추가로 내면 된다. 또한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의 알라스카 크루즈 7박 8일 상품도 판매중이다. 항공을 포함해 2,300달러인 이 상품은 오는 19일과 내달 16일, 7월 17일, 8월 18일, 9월8일 출발한다. 시애틀과 주노, 글레시어베이 등 최고의 볼거리를 선상에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푸른투어는 요트 여행 당일 상품을 판매한다. 26일과 27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159달러로 벤더빌트의 별장, 브레이커스 입장 및 관람, 뉴포트 다운타운의 시포트, 명품 엔틱 거리 등을 즐기며 도보 투어도 함께 할수 있는 상품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요트를 즐기며 색다른 여행을 만끽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한인들로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나폴리스 하버 크루즈가 포함된 당일 상품을 26일에 출발한다. 159달러로, 하버 크루즈 탑승과 메릴랜드 블루크랩 만찬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미 25일 떠나는 상품의 경우 마감됐다.
동부 관광은 오는 6월17일과 7월15일, 8월5일 알라스카 페어뱅크스와 북극 온천 6일 일정의 상품을 출발한다. 고급 유람선을 타고 알라스카 파이프 라인, 빙하를 함께 즐길수 있는 이 상품은 1150달러다. 항공은 별도다.
7월15일과 8월5일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차가버섯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뉴욕 뉴저지에서 출발하는 이들을 위해 공항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
알라스카 발데즈 5박 6일 상품도 빙하 유람선 탑승이 포함된 일정으로 1,050달러에 판매중이다. 항공료는 별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숙박에 대한 고민 없이 공연도 즐기며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크루즈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업체들간 고객 유치 경쟁은 치열해지면서 예년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일정을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공급과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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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