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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뉴욕-인천노선 일등석 사라진다

2019-05-09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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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가격 싼‘비즈니스 스위트’ 로 대체

아시아나항공이 뉴욕-인천간 노선의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을 폐지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등석을 없애고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대체, 운행한다는 설명이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등석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9월1일부터는 뉴욕-인천 구간에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신설한다. 9월 1일 이후 출발하는 일등석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차액을 환불하거나 비즈니스 클래스 변경등의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마일리지로 구입한 승객들 역시 마일리지 차액을 환급받을수 있다.


경기 침체에 따라 수익성이 저조해지면서 한국 본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일등석이 적용되고 있는 항공기는 A380으로 뉴욕과 LA, 프랑크푸르트, 시드니에 취항 중에 있다. 일등석은 대당 12석씩 총 72석(6대)으로 뉴욕-인천간 노선의 경우 A380기종이 매일, 주7회 운항 중에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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