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부동산협 부동산 박람회
▶ 다운페이 보조 등 다양한 정보 제공
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제13회 부동산 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주택 구입과 모기지 등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첫 주택 구입자들은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최대 2만5,000달러 등 다양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한인들이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퀸즈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재미부동산협회 주최 ‘제13회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한 ‘롱아일랜드하우징파트너십’(LIHP)에 따르면 낫소카운티 경우, 주택 구입 가격이 40만9,000달러 이하면 최대 2만5,000만 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이 지역중간소득(AMI))의 8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낫소카운티는 최근 3년간 주택을 구입하지 않은 경우, 첫 주택구입자로 인정한다. 수혜 지원금은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으로 쓸 수 있다.
이와함께 직원 120명 이상의 일부 기업에서는 직장 지원 주택 프로그램(EAHP)을 통해 최대 4만1,000달러의 다운페이먼트와 2만4,000달러의 주택 보수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부동산 아는 것이 힘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 협력업체가 참가해 코압이나 콘도 구매 시 준비사항, 젊은 세대나 시니어들이 주택구입시 꼭 알아야 할 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다. 특히 행사장 한켠에서는 부동산 취득 및 재산 증식, 부동산 클로징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도 진행됐다.
재미부동산협회 이동형 회장은 “부동산은 단순한 재산 증식이 아니라 한인 사회의 지경을 넓히고 뿌리를 내리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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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