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탐방/ 홀트가든센터
▶ ‘봄맞이 과실수, 야채 씨앗 세일전’…카톡 통해 1대1 지도
홀트가든센터가 올 봄 추천 과실수로 내놓은 연시감나무(왼쪽사진)와 한국토종 야채 씨앗으로 키운 배추
‘홀트가든센터’(Holt Garden Center 대표 마이클 박)가 ‘2019년 봄맞이 과실수, 야채 씨앗 세일전’을 실시한다.
한인들의 텃밭 가꾸기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봄맞이 세일전은 한국토종 포함, 다양한 과실수를 시가보다 절반정도 저렴한 65~85달러에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센터가 내놓은 과실수는 대부분 7~8년 정도 키운 것으로 올해 가을,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배송비용은 4그루 48달러, 6그루 68달러. 마이클 박 대표는 “UPS 배송비용이 많이 올랐지만 한인들의 텃밭 가꾸기 지원을 위해 손해를 감수, 배송료는 전혀 올리지 않았다”며 “특히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4그루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올 봄 추천한 과실수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신체 내 독소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수퍼푸드 ‘아로니아 나무’와 비타민 함유량이 탁월해 비타민 폭격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비타민 나무’ 그리고 ‘블루베리’ 등으로 각각 39.95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가을 수확해 곶감을 만들 수 있는 연시감나무와 단감나무도 추천됐다.
텃밭 가꾸기는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덤으로 안겨 줘 한인사회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뉴욕 등 대도시 아파트 거주 한인들도 집안에서 야채를 키우거나 3피트 내외의 과실수를 키우는 등 소소한 재미를 찾고 있어 과실수 및 야채 씨앗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과실수를 2~3피트로 다듬어 아파트 등 실내에서도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농법을 비롯해 다양한 농법을 카톡 등을 통해 1대1 직접 지도하고 있다”며 “센터가 판매하고 있는 과실수들은 캘리포니아주 치노(Chino)에 위치한 640에이커 농장에서 40년 가까이 가장 좋은 종자만을 걸러내 키운 것으로 최상의 품종을 보증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최고 씨앗 업체인 ‘동원농산종묘’의 미주(남.북미) 총판권을 갖고 있는 센터는 검증된 한국 최고 씨앗들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매년 이맘 때 가장 인기 있는 한국토종 야채 씨앗은 고추와 깻잎, 쑥갓, 상추 등이다.
또한 더덕과 도라지, 무, 오이, 호박, 가지, 파, 부추, 시금치, 취나물, 치커리, 우엉, 고들빼기, 우슬초, 냉이 등도 인기가 있는데 야채 재배 농법 역시 박 대표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
▲과실수 및 야채 씨앗 문의 909-217-0627(주문접수 주 6일, 동부시간 정오~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