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최대 한인 취업박람회 ‘US K-Move Job Fair’
▶ 10일 뉴욕·LA 두 곳서 동시에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뉴욕무역관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취 업 준비생들이 참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면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무역관>
원격지 구인·구직자위한 화상면접도
미 최대 규모의 한인 취업박람회 ‘US K-Move Job Fair’가 5월10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한인 및 한인 유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구직자는 물론, 참가기업에게도 유능한 인재 구인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이는 뉴욕과 LA 행사장 내에 화상면접 부스를 설치, 실리콘밸리와 시카고, 워싱턴, 달라스 등 원격지 소재 구인기업 및 구직자들이 화상면접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미 전역으로 넓혔기 때문. 뉴욕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LA 소재 기업과 화상면접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OTRA 뉴욕무역관(북미지역본부장 겸 관장 손수득)이 주관하는 ‘뉴욕 취업박람회’는 10일 정오~오후 5시(EST) 맨하탄 소재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 2층(1335 Avenue of Americas, New York)에서 열린다. ‘하나은행’과 ‘SK’, ‘아모레퍼시픽’, ‘JayJun International’, ‘엔지켐생명과학’ 등 한국 대기업과 유망기업 등 50여개 기업이 이날 행사에 참가해 120여명을 구인한다는 계획이다. 비자 스폰서 제공 기업이 많아 취업비자를 필요로 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특히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이와 함께 뉴욕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과 ‘이력서 첨삭 서비스’, 이민전문변호사들의 취업비자 관련 ‘법률자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LA 취업박람회’는 10일 오후 1시~오후 6시(PST 기준) JW Marriott LA.Live에서 열리는데 비비고 인터내셔널(Bibigo International)과 롯데첨단소재, 뱅크오브호프, H마트 Logistics, Kim&Lee 등 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인턴 채용관을 운영, 잠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는 현지 기업과의 상담을 주선한다.
뉴욕무역관 K-Move 센터는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 한인 및 한인 유학생들의 해외 현지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취업박람회는 1대1 현장 면접과 원격지 구인·구직자를 위한 화상면접 등으로 운영 된다”고 밝혔다.
‘뉴욕 취업박람회’는 HeyKorean(https://job.heykorean.com/web/us/jobs/kotra)을 통해, ‘LA 취업박람회는 JobKorea USA(https://jobkoreausa.com/kotra)’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못한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뉴욕무역관 K-Move 센터 문의 bosung.choi@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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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