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러톤장로교회 성가대가 베토벤의 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전곡을 무대에 올렸다.
훌러톤장로교회(담임목사 노진걸) 성가대는 지난 19일 이 교회 예배당에서 베토벤의 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전곡을 이상은 지휘자의 지휘로 무대에 올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박유선, 테너 유충기, 노영철 등이 특별출연했다.
이상은 지휘자는 “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음악예배의 일환으로 베토벤의 오라토리오를 선곡했다. 쉽지 않은 곳이지만 감람산에서 기도하시던 주님의 그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마음에 떠올리며 모든 성가대원들이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 주님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한마음이 되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피아노 반주는 문성희 씨, 오르간은 김윤선 씨가 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