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리퍼스 “우린 아직 안 죽었다”

2019-04-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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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안방에서 2승째…시리즈 2승3패

▶ 오늘 홈에서 6차전

클리퍼스 “우린 아직 안 죽었다”

클리퍼스의 몬트레즐 해럴이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AP]

타이틀 3연패와 5년 만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 클리퍼스에게 안방에서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면서 시리즈 6차전으로 끌려갔다.

24일 오클랜드 오러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5차전에서 클리퍼스는 백업가드 루 윌리엄스가 33득점과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포인트가드 패트릭 베벌리가 17득점과 함께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쓸어담는 등 두 단신 선수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를 129-121로 꺾고 시즌을 최소한 한 경기 더 연장시켰다. 클리퍼스는 지난 2차전에서 3쿼터 중반 31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시리즈 첫 승을 따낸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적지에서 승리를 따내 이번 시리즈에서 오러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3경기에서 2승1패로 오히려 우위를 점했다. 시리즈 6차전은 26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지는데 여기서 클리퍼스가 아길 경우 7차전은 다시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리게 된다.

클리퍼스가 최고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를 이렇게 괴롭힐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3점슛 5개를 포함,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고인 45점을 퍼부으며 분전했고 스텝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각각 24득점과 22득점을 올렸으나 선수 전원이 맹렬한 투지를 보이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 클리퍼스의 저항을 꺾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26득점에 7리바운드를 따냈고 몬트레즐 해럴도 24득점, 5리바운드를 거들었다.

한편 휴스턴 로케츠는 이날 홈에서 유타 재즈를 100-93으로 꺾고 1라운드 시리즈를 4승1패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2라운드에서 클리퍼스-골든스테이트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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