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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 데이 앞두고 효도관광 여행상품 ‘봇물’

2019-04-18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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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업체, 남미·유럽 등 다양한 상품 출시

▶ 한국 여행객엔 건강검진 상품 할인

어버이날(5월8일)과 마더스데이(5월12일)를 앞두고 효도관광을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을 맞으며 5월 남미와 유럽, 한국 등으로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의 여행 상품을 한인 여행 업체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 특히 최고급의 숙박 시설 및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부관광은 ‘코스타리카 행복 여행’ 5박 6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더스 데이 특별 출발은 13일이다. 공항 셔틀을 포함, 코스타리카 명품, 따라주 커피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번 상품의 가격은 115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동부 관광 코스타리카 지사가 직접 진행하며, 특급 호텔인 쉐라톤 호텔과 아레나 화산 리조트 등에서 숙박을 하게 되며 정통 스페인식 및 리조트 뷔페가 식사가 제공된다. 아레날 호수의 유람선 탑승과 천연화산의 온천욕, 라파스 생태공원 등 코스타리카의 천해의 자연과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이다.


푸른투어는 내달 9일 동유럽 발칸 13일 상품을 출발한다. 뉴저지와 플러싱에서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 특식 제공, 인솔자 동행 등을 포함한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 프랑크 푸르트 대성당과 괴테 생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의 상징인 모자이크 지붕의 성 슈테판 대성당 등을 둘러보며 굴라쉬, 송어 구이, 슈니첼 등 다양한 특식도 즐길수 있다. 항공을 포함해 3,099달러다.

푸른투어는 이 외에도 효도 관광을 겸한 건강 검진 상품을 내놓았다. 한국 방문시 골반 유방 초음파 또는 전립선 초음파와 흉부 또는 뇌, 복부 등의 CT 검사를 포함하는 녹십자 검진 프로그램을 5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계천과 경복궁, 조계사, 창덕궁 등 한국의 궁을 돌아보는 ‘궁궐 이야기’ 전일 관광 상품은 항공을 포함, 최소 1,299달러로 특별 할인중이다. 한국 방문객들에게는 20달러 상당의 선물권도 제공한다.

엠파이어 여행사는 어버이날 주간인 내달 2일과 16일 그랜드 서클 및 미서부 8대 캐년 6일 상품을 출발한다. 5박 6일 일정으로 970달러다. 항공료는 별도다. 유타의 상징인 아치스 캐년과 캐피탈리프 등 미서부 8대 캐년을 완전 일주하는 상품으로 이동시간이 길지 않아 효도 관광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 엠파이어 여행사 역시 효도 관광을 겸해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을 위한 건강 검진 상품을 할인중이다. 경희 의료원에서 양방과 한방을 원스톱으로 진단할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70달러까지 할인된다. 기본 검진은 위 내시경 포함 380달러, 정밀 검진은 기본 검진에 대장 내시경을 포함해 510달러다.

이외에도 워커힐, 유, 이화, 에이스, 써니, 가고파 여행사 등은 아시아나 고객들을 위한 H플러스 양지 병원 특별 검진 프로그램을 항공료 포함, 1,54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할인 전 가격은 1,718달러다. 항공료와 기본 검진, 수면위내시경, 수면 대장 내시경을 포함하며, H마트, 한남, 한양, 푸드 바자, 아마존 AMC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선물권이 제공된다. JFK 공항 라운지 쿠폰도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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