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돌 짜오핀린 한류 화장품 든다
2019-04-17 (수)
최지흥 기자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사업 전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 한 곳이 현지화 전략에 나서 주목된다.
사드 정국에도 불구 중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인 파파레서피의 봄비가 중국 모델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이단지명’에서 TOP에 속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는 실력파 아이돌 ‘짜오핀린’을 발탁한 것.
짜오핀린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이단지명에서 무대 표현력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3,000만 표를 획득하며 중국 현지에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중국 슈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짜오핀린은 안주하지 않고 이단지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팬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는 파파레서피가 소비자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이 파파레서피 관계자의 설명이다.
짜오핀린이 모델로 발탁 된 봄비 마스크팩은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약 7.5억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이와 관련 파파레서피 브랜드 관계자는 “짜오핀린의 팬층은 2000년대 출생이 대부분이며 이는 봄비 마스크팩을 즐겨 사용하는 주요 소비자 타깃과도 일치하기에 봄비 마스크팩의 모델로서 짜오핀린이 아주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상큼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진 짜오핀린을 모델로 발탁하여 많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봄비 마스크팩의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파레서피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상해 조이시티에서 파파레서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수많은 중국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봄비 마스크팩의 모델인 짜오핀린도 직접 방문해 본격적인 모델 활동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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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