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데이비스 시즌 첫 홈런 폭발

2019-04-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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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타수 연속 무안타 늪 탈출 후 상승세

데이비스 시즌 첫 홈런 폭발

크리스 데이비스(오른쪽)가 투런홈런을 때린 뒤 먼저 홈인한 레나토 누녜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연속타수 무안타라는 불명예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인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15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4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데이비스는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4-1로 앞선 8회초 1사 2루에서 보스턴 불펜투수 히스 헴브리의 6구 슬라이더(시속 88마일)를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데이비스의 시즌 1호이자 지난해 8월24일 이후 약 8개월여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이 한 방으로 승기를 굳힌 볼티모어는 결국 8-1로 승리, 4연전 시리즈를 2승2패로 마쳤다.

올 시즌 33타수 무안타로 시즌을 시작하는 등 지난해부터 54타수 무안타 행진을 이어와 이 부문 메이저리그 신기록(투수는 제외)을 세운 데이비스는 지난 13일 시리즈 2차전에서 1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악몽의 무안타 늪에서 탈출하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 상대팀의 보스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타율 0.089(45타수 4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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