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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환경청 ‘2019년 에너지스타상’ 삼성·LG전자, ‘지속가능 최우수상’수상

2019-04-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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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19년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나란히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에너지스타상은 미 정부가 2만개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두 기업은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706개 모델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25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되는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도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확대와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에 2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LG전자 제품은 모두 672개로, 1년 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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