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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프론티어 창립25주년.선교센터건립,교육,병원선 사역

2019-04-11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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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땅 복음화 위한 ’비전 2030 ’제시

▶ 폐허의 땅에 복음의 씨 뿌려. ‘믿지 않는 영혼 구원의 등대’ 다짐

월드미션 프론티어 창립25주년.선교센터건립,교육,병원선 사역

산호세 온누리교회에서 6일 열린 월드미션 프론티어 선교 보고대회에서 아프리카에서 온 사역자와 선교회 , 단기선교 참가자들이 함께 ’맘보 사와사와’ 특송을 부르고 있다.맨 왼쪽이 김평육 선교사.



1994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비극의 땅, 르완다의 고아와 과부 난민을 돕기위해 시작된 월드미션 프론티어(World Mission Frontier.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6일 산호세에서 아프리카 선교보고대회를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에서 이날 열린 선교보고대회에서 김평육 선교사는 “ 늘 벼랑 끝에선 마음이나 그때마다 성령에 감동된 성도와 교회의 후원으로 사반세기 동안 전쟁으로 폐허의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려왔다”면서 그동안 사역을 감당하도록 후원 해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평육 선교사는 이날 새로운 25년을 앞두고 자신이 기도하며 꿈꾸어 왔던 ‘비전2030’을 발표했다. 김 선교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할 내용으로 현재 건축중인 10개의 선교센터를 5개국 20개지역에 설립과 UWMF 대학교를 통한 인재양성, 선교센터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빅토리아 호수 병원선 (1,2호선)을 통한 의료선교 계획등을 제시했다.


김평육 선교사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130여명의 아프리카 현지 직원중심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현지인 교단 설립을 통한 목사 안수와 교회 개척등 현지화를 강조한후 북 아프리카의 이슬람권에 선교사 파송을 위한 추진현황도 자세히 설명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창립 25주년 행사는 WMF북가주 중보기도회 주관 감사 예배와 선교보고대회로 진행됐다. 예배의 사회를 맡은 강인자 전도사는 “1994년 전쟁 현장 취재를 갔던 김평육 선교사에게 하나님께서 긍휼한 마음을 갖게하여 시작된 선교회는 ‘선교는 오직 성령의 역사’라는 믿음을 갖고 사역을 해와 이제 25세의 장년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학 교수인 이문희 장로는 “선교회는 난민과 폐허의 땅에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의 씨를 뿌렸다”면서 “앞으로 25년 100년동안 갈길몰라 방황하는 영혼 구원의 등대 역할을 할수 있도록 축복 해줄것”을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김영련 담임목사는 “김평육 선교사의 25년 사역을 보면서 한 사람의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다”면서 “ 아프리카 땅에 복음의 열매가 맺히게 된것은 주님만 바라보고 소명과 비전으로 달려 온 인내와 끈기의 역사”라고 말씀을 전했다.

조지영 간사(월드 미션 프론티어 본부) 사회로 열린 2부 선교대회는 아프리카에서 온 세명의 현지 사역자의 보고로 진행됐다. 존 밥티스트 목사(WMF 3개국 사무총장)는 “지금까지 선교에 헌신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후 “르완다를 선교의 중심기지로 부룬디,콩고,우간다,탄자니아 5개국에 20개의 선교센터 건축, 유치원에서 대학교육, 빅토리아호수 병원선 사역’등 김평육 선교사의 ’비전 2030’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카지레 도린(카운트리 디렉터. UWMF 사무처장)은 “행정사역에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지만 전쟁 미망인을 위한 양재학교 교육과 3개의 선교센터 설립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월드미션 고등학교는 현재 6개의 교실이 있지만 부족하며 신학교 강의실과 도서관 전산화, 기숙사와 대학 행정 사무실, 매주일 1,500여명이 모이는 어린이 성경공부 교실등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노센트 루쿤도 목사(월드미션 고등학교 교무과장)는 “전쟁 생존자와 가난한 가정과 고아 교육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학교가 지난해 르완다 전국 895학교중 6위에 랭크, 명문학교로 발전했다”고 보고했다. 이노센트 목사는 “정부시책에 맞추어 정보 통신.회계 교육을 통해 국가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복음화 일꾼으로 키우고 있다”면서 교실과 교육 전문 인력, 자재 부족 현황 을 설명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선교보고및 감사예배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온 방문자와 단기 선교단의 특송과 교실이 부족한 월드미션 키갈리 고등학교 시설 확장을 돕기 위한 특별헌금, 강순구 목사(성령의 비전교회)의 축도순서가 있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기도와 물질적 후원으로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해오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408)345-1727. www.hismission.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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