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저스 구단 신기록 7경기 연속 홈런 행진

2019-04-05 (금) 12:00:00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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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7게임서 18홈런…ML 전체 팀 홈런 1위 출발

▶ 오늘부터 콜로라도 원정 3연전

다저스 구단 신기록 7경기 연속 홈런 행진

다저스의 키케 에르난데스가 1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렉 홀랜드로부터 리드오프 홈런을 뽑아내고 있다. 다저스는 이 홈런으로 개막 후 7게임 연속홈런의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AP]

LA 다저스가 시즌 개막 후 7연속 경기 홈런을 때려 구단 신기록을 세우며 5승2패 스타트를 끊었다.

다저스는 3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시즌 개막 연속경기 홈런행진을 7경기 째로 이어갔다. 이는 다저스의 구단 신기록이다.

다저스는 또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우중간 펜스를 때린 데이빗 프리즈의 2타점 역전 2루타로 경기를 뒤집고 8회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로 보혐점수를 뽑아 짜릿한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를 2승1패로 따낸 다저스는 시즌 5승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메이저리그 개막전 최다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던 다저스는 이어진 6경기에서 매 경기 홈런을 때리며 총 10개의 홈런을 보태 첫 7경기에서 18홈런을 쏘아올리며 메이저리그 팀 홈런 부문 1위로 나섰다. 이는 팀 홈런 2위인 시애틀 매리너스(8경기서 17개)에 1개차로 앞선 것이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현재 팀 타율(0.289), 타점(54), 출루율(0.388)에서 메이저리그 2위에 올라있고 장타율(0.557)과 OPS(출루율+장타율, 0.945)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회초 스티븐 더가와 브랜든 벨트에 각각 솔로홈런과 투런을 맞고 3점을 내줬으나 7회 1사까지 추가실점없이 호투하며 다저스가 역전승을 거두는데 토대를 제공했다. 시즌 개막 7연전 홈스탠드를 5승2패로 마친 다저스는 5일부터 원정여행에 나서는데 우선 이번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치른 뒤 8~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연전에 나선다. 시즌 2연승 스타트를 끊은 류현진은 콜로라도와의 주말 3연전은 건너뛰고 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카디널스와의 4연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100번째 등판이 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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