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구글 음성인식 주문 도입
2019-04-03 (수)
고객들이 월마트에서 샤핑을 하고 있다.[AP]
미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구글 스마트홈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음성 인식을 통한 온라인 샤핑 기술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톰 워드 월마트 디지털 담당 부회장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제 고객들은 월마트에 쇼핑하러 오기 전에 집에서 혹은 스마트폰에서 물품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전했다.
워드 부회장은 “고객들이 이제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구매 이력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 받고, 매장에 들러 물건만 찾아올 수 있어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음성기반 주문 서비스는 4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