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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뉴욕 노선 개설 40주년 기념행사

2019-04-01 (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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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번째 탑승 수속 류주성 씨에 한국왕복항공권 증정

대한항공, 서울∼뉴욕 노선 개설 40주년 기념행사

대한항공 뉴욕 취항 4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왕복항공권의 주인공이 된 류주성(가운데)씨가 대한항공 정병섭(오른쪽에서 두번째)뉴욕&워싱턴 DC 지점장, 심종헌(왼쪽에서 두 번째)뉴욕공항지점장 등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대한항공 뉴욕 취항 4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왕복항공권의 주인공이 된 류주성(가운데)씨가 대한항공 정병섭(오른쪽에서 두번째)뉴욕&워싱턴 DC 지점장, 심종헌(왼쪽에서 두 번째)뉴욕공항지점장 등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 취항 4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3월29일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서울~뉴욕 노선 개설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더욱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뉴욕노선 취항 40주년을 감사하는 의미로 40번째로 탑승 수속한 한인 류주성 씨에게 한국왕복항공권을 증정했으며, 이날 새벽과 오후 두 차례, A380 여객기로 서울로 향한 약 800명의 승객들에게 고운 손 글씨 이름이 담긴 감사카드와 에코백 등을 선물로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LG전자 본사직원으로 뉴욕 출장길 행운의 주인공인 된 류씨는 “대한항공 뉴욕 노선 40주년을 축하하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979년 3월29일 뉴욕 노선을 개설,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해외 교류가 드물던 1970년대 태극마크가 그려진 국적기는 해외 한인들에게 조국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했고, 미 동부 지역 한인들이 고향으로 한숨에 달려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뉴욕 노선은 1986년도부터 주 10회로 증편하는 등 점진적으로 발전, 미주 취항 노선 중 수송객이 두 번째로 많은 연간 49만 명을 수송하는 주요 노선으로 성장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뉴욕에 주 14회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407석 규모의 A380 여객기를 투입해 뉴욕 하늘 길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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