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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며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

2019-03-28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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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탐방/ 홀트가든센터

▶ ‘봄맞이 묘목 대 세일전’ …카톡 통해 1대1 지도

텃밭 가꾸며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

홀트가든센터가 올 봄 추천 묘목으로 내놓은 감나무와 씨앗으로 키운 야채

과실수 묘목과 야채 씨앗 등을 미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홀트가든센터’(Holt Garden Center. 대표 마이클 박)가 ‘2019년 봄맞이 묘목 대 세일전’을 마련하고 텃밭 가꾸기 지원에 나섰다.

흙을 만지는 텃밭 가꾸기는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덤으로 안겨 줘 한인사회에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뉴욕 등 대도시 아파트 거주 한인들도 집안에서 야채를 키우거나 3피트 내외의 과실수를 키우는 등 소소한 재미를 찾고 있어 과실수(한국토종 포함) 및 야채 씨앗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과실수 판매는 물론 과실수를 2~3피트로 다듬어 아파트에서도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농법을 비롯해 다양한 농법을 카톡 등을 통해 1대1 직접 지도하고 있다”며 “특히 센터의 과실수들은 캘리포니아주 치노(Chino)에 위치한 640에이커 농장에서 40년 가까이 좋은 종자만을 걸러내 키운 것으로 최상의 품종을 보증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한국 토종 포함 다양한 과실수를 시가의 절반에 가까운 65~85달러에 내놓는 등 이번 세일전을 통해 한인들의 텃밭 가꾸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센터가 판매하고 있는 과실수는 올해 가을,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만큼 키운 것들로 인기가 높다. 모든 과실수의 배송 비용은 6그루에 68달러로 지난해와 같다. 박 대표는 “UPS 배송비용이 많이 올랐지만 한인들의 텃밭 가꾸기를 지원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배송료는 올리지 않았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주문을 기대했다.


센터가 올해 추천한 과실수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신체 내 독소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수퍼푸드 ‘아로니아 나무’와 비타민 함유량이 탁월해 비타민 폭격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비타민 나무’ 그리고 ‘블루베리’ 등으로 각각 39.95달러에 내놓았다. 한편 한국 최고 씨앗 업체인 ‘동원농산종묘’의 미주(남.북미) 총판권을 갖고 있는 센터는 검증된 한국 최고 씨앗들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매년 봄 가장 인기있는 한국 토종 야채 씨앗은 고추와 깻잎, 쑥갓, 상추 등이다. 또한 더덕과 도라지, 무, 오이, 호박, 가지, 파, 부추, 시금치, 취나물, 치커리, 우엉, 고들빼기, 우슬초, 냉이 등도 인기가 있는데 야채 재배 농법 역시 박 대표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

▲과실수 및 야채 씨앗 문의 909-217-0627 (주문접수 주 6일, 동부시간 정오~오후 8시)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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