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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에디슨, 요금절약 ‘스마트 요금제’ 시범운영

2019-03-19 (화)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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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미터 설치가정 대상 시간대별 차등 요금 부과

▶ 4월부터 스태튼아일랜드·웨체스터서

2022년까지 뉴욕주 전역에 설치

뉴욕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콘에디슨사가 스마트 미터(전기 계량기)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다.

콘에디슨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스태튼 아일랜드와 웨체스터 지역 1만5,000여 가구들에게 스마트 미터를 보급하고 시간대별로 전기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일명 스마트 요금제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미터는 전력의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측정이 가능해져 전기 요금을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과 적은 시간 등 시간대별로 차이를 둘 수 있도록 한 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콘 에디슨 측의 설명이다.

콘에디슨은 “더운 날씨로 인해 전력량이 급증하는 6~9월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2.5배가 더 부과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막대한 전기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력을 절약하기 위해 이번 요금제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콘에디슨은 오는 2022년까지 뉴욕주 전역에 스마트 미터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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