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이 관광상품 출시 봇물
▶ 벚꽃 만개 시기달라 구매전 미리 확인해야
특가세일.점심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눈길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일원 한인여행업계의 봄맞이 벚꽃관광 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해 춘분은 이달 21일 인데 이미 봄기운이 완연해 업계는 벚꽃놀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미 최대 벚꽃관광 명소인 워싱턴DC는 3월말~4월초, 뉴저지 최대 벚꽃관광 명소인 뉴왁 브랜치 브룩 팍은 4월 중순께 벚꽃이 만개할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벚꽃 만개 시기는 날씨에 따라 유동적이라 관련 상품 구매 전 반드시 해당 지역의 벚꽃 만개 예상시기를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야 최고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부관광은 ‘워싱턴 벚꽃+롱우드 가든 1박2일’ 상품을 내놓았다. 4월6일을 시작으로 10일과 13일 총 세 차례 출발하며 1인 가격이 250달러다. ‘노 옵션, 노 샤핑, 노 스트레스’ 상품으로 특급 메리엇 호텔 숙박과 이너하버의 신선한 해산물 특식, 롱우드 가든 입장료 등이 포함 돼 상품의 질로 승부를 걸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동부관광은 메모리얼 얼리버드 상품으로 5월25일 단 하루 출발하는 ‘몬트리올/퀘벡 2박3일’ 상품도 내놓았다. 얼리버드 고객에게 50달러 특가 세일하는 이 상품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파트너인 동부관광이 만든 대표여행지로 샤또프롱트낙호텔에 숙박하며 오리지널 랍스터 특식 등이 포함됐다.
푸른투어는 ‘워싱턴 벚꽃 축제 당일’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3월30일을 시작으로 31일, 4월4일, 6일, 7일 등 총 다섯 차례 출발하며 1인 가격은 99달러다. ‘노 옵션, 노 샤핑, 대형 버스 출발 확정’으로 워싱턴 벚꽃 관광 및 점심식사가 포함돼 하루 관광만 가능한 고객들에게 제격이란 평이다. 이와 함께 푸른투어는 봄맞이 일부상품 50달러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하고 있다. 프로모션 상품은 ‘이태리일주 7박8일’과 ‘록키 5박6일’ 등으로 각각 3월말까지 예매할 경우, 1인 50달러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더큰투어는 워싱턴 벚꽃 관광 대신 뉴저지 벚꽃 관광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큰투어는 “운전자 안전규정강화로 관광버스 등 상용차량 운전자의 10시간 이상 운전이 법적 규제를 받게 되면서 워싱턴 대신 뉴저지 최대 벚꽃관광 명소인 ‘뉴왁 브랜치 브룩 팍’(Branch Brook Park) 벚꽃 관광 상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큰투어는 봄맞이 수퍼 대박 여행 상품전도 진행하고 있다. 5월13일 출발하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4박5일’ 상품(모두 포함 1,200달러)과 5월5일 출발하는 ‘베어크릭마운틴 리조트와 리하이벨리 기차관광 당일' 상품(모두 포함 130달러), 4월23일 출발하는 `서유럽 7개국 13일' 상품(2,999달러) 등을 할인특가에 내놓았다.
한편 올해 벚꽃 만개 시기는 워싱턴DC 경우, https://cherryblossomwatch.com/washington-cherry-blossom-peak-bloom-watch 에서 뉴저지 뉴왁 브랜치 브룩 팍은 https://www.essexcountyparks.org/parks/branch-brook-park/calendar/2019-essex-county-cherry-blossom-festival 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