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저소득층의 어려움, 미 경제 호조에 가려져”

2019-03-13 (수)
크게 작게

▶ 파월 “저소득층 지원위한 더 많은 노력 필요”강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1일 “미국의 많은 저소득층 가정들의 힘겨운 싸움이 미 경제의 호조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들 저소득 가정들은 여전히 10년도 더 전 거품이 붕괴하면서 초래된 주택 가치의 하락으로부터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많은 저소득층 및 중산층 주택 소유자들이 이러한 주택 가치 하락으로 재산을 날렸다고 말했다.


이는 이들이 자녀들을 대학으로 보내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 주택을 활용할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일(자녀에게 대학 공부를 시키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들이 건강한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본이라며 따라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이날 미 지역사회재투자연합회 후원으로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상영된 파월 의장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해졌다. <연합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