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픽하이 ‘술이달다’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에픽하이가 새로운 소설집을 가지고 돌아왔다.
에픽하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을 발매했다.
'불면'을 주제로 다룬 소설집 형태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10월 발매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에픽하이가 약 1년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악몽, 실연, 우울증, 내일에 대한 고민 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잠 못 드는 이들에게 바치는 7개의 노래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술이 달다 (LOVE DRUNK)(Feat. 크러쉬)'는 쓰디쓴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술이 달게 느껴진다는 내용의 곡으로, 잠 못 이뤄 술을 찾고, 술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크러쉬의 보컬로 시작되는 '술이 달다'는 진행될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보컬과 랩이 대화를 하듯 주고받으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술이 달다'는 에픽하이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어두운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 특히 크러쉬는 단순한 피처링의 한계를 뛰어 넘어 곡을 이끌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