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통신, 우편번호별 연소득 ‘마아애미비치 1위’
맨하탄 트라이베카가 전국에서 연소득이 가장 높은 부촌 탑 5에 포함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가장 부유한 지역을 꼽은 ‘2019년 연소득 기준 부촌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에서는 트라이베카(10007) 등을 포함, 23개 지역이 탑 100에 포함됐다. 트라이베카 주민들의 연 평균 소득은 87만9,000달러로 미국에서 5번째로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웨체스터 카운티의 해리슨(10577)은 주민들의 연 평균 소득이 85만7,300달러로 전국에서 6번째로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꼽혔다.
이외에 맨하탄의 월스트릿(10005) 지역이 52만9,500달러로 34위, 배터리 파크(10282)가 52만2,400달러로 36위, 미드타운 이스트(10022)가 50만6000달러로 42위, 어퍼 웨스트(10069)가 48만1,300달러로 48위에 오르는 등 맨하탄 다섯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탑 50안에 포함됐다.
롱아일랜드에서는 올드웨스트베리(11568)가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 지역 주민들의 평균 소득은 61만6,80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19위에 올랐다.
웨체스터 카운티 역시 라이(10580)의 주민 평균 연소득이 51만9,500달러로 38위, 아몽크(10504)가 48만4200달러로 47위에 오르는 등 3개 지역이 탑 50안에 포함돼 뉴욕의 대표적인 부촌 지역임을 입증했다.
뉴저지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은 쇼트힐스(07078)로 조사됐다.
이 지역 주민들의 연평균 소득은 72만7300달러로 전국에서 13번째로 부유한 지역으로 꼽혔다. 알파인은 68만300달러로 뉴저지에서는 두 번째, 전국에서는 15번째로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외에도 뉴저지 파힐스(07931)가 평균 소득 61만4200달러로 20위에 오르는 등 뉴저지 5곳이 가장 부유한 지역 탑 100 안에 포함됐다.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은 주민들의 연평균 소득이 221만2500달러인 플로리다 마이애미비치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대다수 주택이 별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45개 국가 출신 700가구에 불과했다.
한편 블름버그는 전국에서 최소 200가구의 세금 보고 기록이 있고 주택 500채 이상이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2만2000개 우편번호가 여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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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