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그보다 위 순위에는 카림-말론-코비만 남아
▶ 레이커스, 덴버에 완패… 4연패로 PO꿈 더 멀어져

마이클 조던을 추월해 NBA 통산득점랭킹 4위로 올라선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동료 라잔 론도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NBA 커리어 통산 득점에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추월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4연패의 늪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더 멀어졌기에 르브론은 위대한 기록 수립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제임스는 지난 6일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31득점과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커리어 통산득점을 3만2,311점으로 늘리며 조던(3만2,292점)을 추월해 NBA 역대 득점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이제 그의 앞에는 카림 압둘 자바(3만8,387점), 칼 말론(3만6,928점), 코비 브라이언트(3만3,643점)만 남게 됐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 지명된 제임스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예외없이 매년 게임당 평균득점 20점 이상 올리는 꾸준함을 보이며 ’현재 진행형 전설‘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평균 27점 8.7리바운드 8.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또 4번이나 정규시즌 MVP로 뽑혔고 NBA 파이널스 MVP 3회, 2005년부터 15년 연속 올스타 등 계속 역사를 써가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레이커스는 이날 덴버에 99-115로 완파해 4연패에 빠졌다. 시즌 30승35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지구에서 11위까지 떨어진 상태로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이 주어지는 지구 8위 LA 클리퍼스(37승29패)와는 어느덧 6.5게임 차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