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통신 “MLB 사무국-선수노조, 합의 근접” 보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2020년부터 팀 로스터 정원을 25인에서 26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에 근접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레귤러시즌 팀 로스터 정원을 현재보다 1명 늘어난 26명으로 늘리고 대신 9월1일부터 40명으로 늘어났던 확장 로스터 정원은 28명으로 줄이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6명으로 로스터 확대가 선수노조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면 9월 확장 로스터 감소는 사무국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구 흥행을 위해 경기 시간 단축에 골몰해온 MLB 사무국은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는 9월부터 많은 투수가 올라와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점에 난색을 표해왔다.
이에 따라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투수 엔트리를 최대 13명, 9월 확장 로스터 때도 최대 14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한편 새로운 26인 로스터는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또 “선수노조가 얼어붙은 자유계약(FA) 시장을 고려해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