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성접대·6억파티·파쇄차’..각종 논란에 스케줄 전면 중단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버닝썬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승리의 6억 원대 초호화 파티와 YG의 파쇄차 작업 등이 여론의 공분을 더욱 키우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승리가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2017년 12월 리조트를 빌려 초호화 생일 파티를 열었다는 소식과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승리가 마약 혐의 관련 밤샘 조사를 마칠 때쯤 파쇄 서비스 업체를 불러 2톤 가량 문서 및 물품들을 처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내용 모두 승리의 버닝썬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어서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파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보도 등에 따르면 승리는 당시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다수의 지인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으며 이때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력가들은 물론 유흥업소 여성들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 파티를 연 직후 버닝썬을 오픈했다는 점, 이문호 대표가 마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점 등에 비쳐봤을 때 버닝썬의 현재 논란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것이다.
이에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새벽 6시 35분께 전문 파쇄 업체를 불러 2톤 가량 물품을 싣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가 파쇄 업체 차량에 실은 물품과 문서들이 버닝썬 의혹과 관련한 것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승리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시점에 파쇄 업체를 불렀다는 점이 이른바 '증거 인멸'인지 여부에 대한 의심으로도 비쳐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3월 오사카, 자카르타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히고 "승리는 콘서트 뿐만 아니라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 경찰에 자진 출두해 마약, 성 접대 의혹 등에 대해 8시간 30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