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37·유수영)가 2월 7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검찰이 상습 도박 혐의를 받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37·유수영)에 대한 항소를 진행하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스타뉴스에 "슈 말고 다른 피의자 2명에 대해 항소한 것"이라며 "슈에 대해서는 검찰도, 슈 본인도 항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검찰이 지난 25일 슈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과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슈는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도박 관련 혐의 선고기일에서 국외 상습도박 혐의가 적용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판결을 받았다.
슈는 1, 2차 공판, 선고기일에 참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지난 18일 재판 직후에도 슈는 취재진들에게 "앞으로 잊지 않고 잘 살겠다"라고 말하며 "재판 결과는 마땅한 것 같다. 받은 벌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외국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슈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전 동종 전과가 없고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실형 및 법정구속을 면하게 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