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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겟세마네교회 신년음악회

2019-02-26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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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여명 참석 성황… 성가곡·가곡 등 15곡 연주

뉴욕겟세마네교회 신년음악회

24일 뉴욕겟세마네교회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서 이지용(맨 오른쪽) 목사와 음악회 출연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욕겟세마네교회>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이스트 메도우에 위치한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목사 이지용)가 24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여명이 모인 이날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인 제시 유 뉴욕 칼빈신학교 교수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유안나, 피아니스트 강주희, 경남 밀양 별빛교회 담임인 김태군 목사가 무대에 올라 2시간여 동안 성가곡과 가곡 등 15곡을 선사했다.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태군 목사는 특송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을 나가게 된 배경과 우승 후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지게 된 이야기를 전하는 간증 순서도 진행됐다. 이지용 목사는 “오늘 연주회를 통해 울려 퍼진 찬양으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런 연주회를 통해서 만이 아닌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느 곳에 있던지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식사를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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