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을 이용해 그린을 정확히 읽는다

2019-02-26 (화) 12:00:00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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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퍼트 성공하기


골프는 중압감이 높은 게임이며, 보기 상황을 파로 만회할 수 있는 짧은 퍼트보다 더 무릎을 떨리게 만드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90센티미터나 1.2센티미터 정도의 까다로운 퍼트를 성공시키면 라운드당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퍼트를 마주했을 때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 골퍼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짧은 퍼트는 언제나 일직선으로 굴러간다고 전제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스코어를 낮추려면 1.2센티미터 이내의 거리에선 롱퍼트 때처럼 집중력을 모아 그린을 읽어야 한다.

■발의 유용함


짧은 퍼트를 성공시키려 할 때, 퍼트를 읽는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은 발을 이용하는 것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볼 바로 뒤쪽에 똑바로 선다. 가슴은 똑바로 홀을 향하도록 해준다.

눈을 감고 양쪽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느껴본다. 양쪽 신발의 바깥쪽에 똑같은 압력이 느껴진다면 퍼트가 일직선 퍼트라는 얘기이며, 이때는 단순히 홀 가운데를 겨냥하면 된다.

오른발의 바깥쪽에 약간 더 높은 압력이 느껴진다면(왼발의 경우에는 같은 상황을 반대로 적용하면 된다) 타깃 겨냥 지점을 홀 왼쪽 가장자리 바로 안쪽으로 옮긴다.

그리고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볼이 홀을 15센티미터 정도 지나서 멈출 수 있는 힘으로 굴린다.

오른발의 바깥쪽에 상당히 더 높은 압력이 느껴진다면 홀의 왼쪽 가장자리 바깥으로 볼 하나 정도 더 멀리 놓인 지점을 겨냥한다. 90센티미터 퍼트의 경우 휘어짐이 이보다 더 심할 수는 없다. 방법은 간단하며 효과는 뛰어나다. 이제 보기를 파로 마무리해 타수를 줄여보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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