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회사 ‘트루 키즈’, 기존 매장 1/4 크기…제품 직접 체험토록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저러스의 모회사인 트루 키즈사가 올 연말을 목표로 미국 내 토이저러스 매장 재개장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폐업 전 운영되던 뉴저지의 한 토이저러스 매장. (AP)
미국 내 매장을 모두 철수한 완구업체 ‘토이저러스’(Toys “R” Us)가 올 연말을 목표로 매장 재개장을 추진 중이다.
토이저러스, 베이비저러스 등 완구 브랜드 20여개의 모회사인 ‘트루 키즈’(Tru Kids Inc.)는 최근 아시아, 유럽, 인도 등지에 70여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며 미국은 연말 샤핑 시즌 개장을 목표로 매장 부지를 선정중이라고 밝혔다.
트루 키즈는 한 때 완구업계의 선두주자였던 토이저러스는 여전히 브랜드 가치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돼 기존 이름을 내걸고 재개장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개장 될 토이저러스 매장은 기존 매장보다 4분의 1의 크기로 대부분의 공간을 고객들이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트루 키즈는 기존 토이저러스 최고마케팅경영자로 근무한 리처드 베리를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는 등 다수의 토이저러스 출신 임원들을 영입해 재개장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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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