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트남 박항서 감독 ‘금의환향’

2019-01-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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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8강 운 따라줘”

▶ 성인-U23 중 택일 논의 중

베트남 박항서 감독 ‘금의환향’

한국에 돌아온 박항서 감독이 밝게 웃으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박항서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그동안 많은 국제 대회가 연이어 열려 지쳐있었다. 설을 쇠러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족들과 편안하게 지내다가 다음 달부터 목표를 다시 향해 뛰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8깅 진출에 대해 “사실 스즈키컵에 모든 힘을 쏟고 나니 이번 대회엔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이 떨어졌는데 예멘을 이기고 극적으로 16강에 올라가니 그때부터 분위기가 살아났다”면서 “참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피로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밝혔다.

또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모두 지휘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들어 앞으로 성인대표팀 혹은 U-23 대표팀만 맡기로 베트남 축구협회와 논의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또 박 감독은 다음달 초까지 한국에 머물다 3월에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과 AFC U-23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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