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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먹으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

2019-0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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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4서빙 섭취가 적당

견과류 먹으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

장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으로 알려진 다양한 견과류. <롯데쇼핑 제공=연합뉴스 자료>

견과류를 먹는 것은 심장 건강에 도움될까?

최근 메이요 클리닉은 견과류가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된다고 소개했다.

연구들에 따르면 견과류를 자주 먹는 것은 심장질환과 관련된 염증 인자를 낮추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과류는 혈전이 쌓이는 것을 촉진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몬드, 호두, 브라질 너트, 마카데미아, 피스타치오, 땅콩 등 견과류에는 다가 및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다. 견과류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된다.

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견과류에 들어 있는 비타민 E는 혈관 내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식물성 스테롤도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되는 성분이다. 엘-아르기닌(L-arginine)이란 아미노산은 혈관벽 유연성을 개선시켜주며 혈관 내 혈전 생성을 막아준다.

하지만 견과류는 대개 80%가 지방이라 칼로리가 높다. 아무리 좋은 지방이라도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미국 심장 협회에서는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견과류를 일주일에 약 4서빙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1서빙은 약 1.5 온스로 한줌 분량이나 견과류 버터로는 2테이블 스푼의 양에 해당한다. 또한 기름에 조리된 제품보다는 생것이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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